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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영업소와 남자의 인생....
  • 조회 수: 4974, 2010-05-05 22:14:02(2009-04-19)
  • 막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나는 서울의 한 자동차 영업소앞을 수없이 지나갔다.

    100만원 남짓의 월급 명세서로 가질 수 있던 차는 거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창안에 진열된 광택이 잘 난 차들은 언제나 내 맘을 흔들었다.

    마치 고등학교 시절 mbc 뉴스데스크의 자료화면에서 나오는 붉은색 유리 조명아래 집창촌 여성들의

    육감적인 바디처럼

    영업소 유리안의 자동차들은 끝없이 나를 유혹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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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유리조명안 전시된 집창촌 여자들의 유혹은 그냥 하룻밤정도의 일시적이지만 자동차(성공) 이라는 유혹은

     남자에겐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지속되는 영원함이다.]

     

     

    그때의 나는 돈이 없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돈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그때의 나는 남자로서의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과연 영업소안의 사람들은 내게 차량에 대한 안내를 시작해줄 것인가?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는 저렇듯 멋지게 진열된 차의 운전석에라도 앉아 볼 수 있을 것인가?

    끝임없이 두려웠고 그 두려움은 결국 영업소의 유리밖에서만 머뭇거리는 주변인으로 남게 만들고있었다.

     

    어느날 쉼호흡을 수십번 한 끝에 들어선 영업소안, 머뭇 머뭇거리를 나를 위해 안내를 시작하는 영업사원은 없었다.

    얼마간의 시간을 지난 후 막내쯤 되어보이는 영업사원하나가 마지못해

    "차 보러오셨어요?" 라고 묻자 마자 나는

    "아 저 그냥 잠시한번요" 라고 말한 후 황급히 영업소 밖으로 나왔다.

    그때의 나는 역시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다.

    물론 나의 빈약한 자신감은 빈약한 통장 잔고로 인한 것이라는 자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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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의 내겐 너무나 두렵기만 했던 자동차 영업소의 전시장]

     

    적립식 통장과도 같은 시간이 흘러가고, 내 힘으로 작은 차를 가지게 되었을 무렵

    나는 이제 두려움 없이 현대 자동차나, 대우자동차의 영업소를 두려움 없이 출입하게 되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전과는 달리 영업사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간혹 커피와 같은 차를 꺼내어 주기도 하고

    운전석에 친히 앉힌 후 차량의 장점들을 이야기 하곤 한다.

    물론 지금 나는 이런 국산차의 엔트리카 정도는 무리하면 구입할수있는 금전적인 능력이 있다.

     

    하지만 말이다. 생각해보면 몇년전의 나의 모습과 지금의 나의 모습 무엇의 차이가 있었을까?

    영업소의 딜러들은 과연 내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고 태도가 바뀌었던 것일까?

    아니다.

    바뀌어져있는 것은 바로 나의 자신감이다. "이정도는 구매할 수있다"는......,

     

    이처럼 자동차의 영업소와 남자의 인생은 지극히 닮아있다.

    만약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자동차 영업소의 문을 열어볼 수 없다.

    그리고 딜러가 스스로 다가와 친절한 안내를 해줄 기회도 없으며, 더군다나 내가 원하는 차의 운전석에

    앉아볼 기회조차 없는것이다.

     

    하지만 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이 있다면, 비록 지금 나의 통장의 잔고가 0원이라할지라도

    한 남자가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인생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이고

    기회라는 것은 마치 친절한 영업사원처럼 스스로 다가와 줄것이며, 차츰 내가 원하는 인생의 운전석에

    앉아 자신의 인생을 driving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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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워 하지마라, 자동차의 운전석도, 성공의 기회도 자신감이 있는 남자에겐 언제나 열려있다.]

     

    88만원 세대라고? 두려워 하지말자.

    지갑을 아무리 열어봐도 동전뿐이라고 아쉬워 하지말자.

    지금 내가 아무것도 없는 내가 잠시 쉬고있는 벤치의 좌석은 나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면

    먼훗날 내가 운전할 벤츠의 좌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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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설령 공원의 벤치의 좌석에 앉아있더라도 먼훗날 벤츠와 같은 고급차의 좌석에 앉아있을 것이다.]

     

    희망을 가지고 싶은가?

    내일 당장 가장 깔끔한 복장을 차려입고, 근처의 자동차 영업소를 방문하자.

    현대자동차라도 좋다. 아우디나 벤츠, 크라이슬러 영업소라도 좋다. 그리고 당당히

    자동차를 구경한 후 자신에게 구매를 권하는 영업사원에게 이렇게 말하자.

    "저 앞으로 몇년후 이 차 꼭 구매하러 오겠습니다."라고......,

     

     

     ps : 물론 전선인간도 아직 벤츠를 타거나 고급차를 탈 정도의 성공을 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지만 저도 늘 희망을 가지고 자신감을 키우고 있으니 남자!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가지고 희망을 잃지 맙시다.

    사실 여기 king 카라리도 자신감은 킹왕짱임.

     

댓글 5

  • king카라리

    2009.04.20 09:46

    ㅋㅋ. 햇님 뭐 저야 늘 자신감 만땅 충전입지요....ㅎㅎ
  • 시운

    2009.04.21 02:16

    남자가 가야할 모텔 100선 올려주세욧
  • king카라리

    2009.04.21 09:01

    엇~!
    시운씨네...ㅎㅎ
    어제는 여친과 좋은 시간 보냈나여?
  • 시운

    2009.04.22 01:29

    밥먹고 잔소리 퍼레이드좀 듣고 집에 모셔다 드리고 왔습니다. ㅠㅠ
  • King Carrari

    2009.04.22 01:47

    아니 웬 잔소리를 퍼레이드까지 하면서,,,,ㅋㅋ
위지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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